소개

잉어(_ing_er)는 도시 속의 공간을 주체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입니다.

길가에 의자를 가지고 나와서 앉거나, 화분을 꺼내 길을 꾸미기는 사람들이 모두 잉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건축가나 건축주 등의 소수가 계획한 공간을 주어진대로 소비하는 위치에 놓입니다. 이처럼 도시가 소수의 전유물이 되지 않게 하려면 도시 속의 평범한 공간을 잉어의 공간으로 바꾸는 기획이 필요합니다.

기획은 사람들을 주체적인 공간 사용자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포함합니다.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은 사람들의 도시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잠재적 잉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가구나 가설구조물을 두는 등의 구체적인 개입은 사람들이 만지고, 앉고, 눕고, 놀며 잉어가 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도시 속 물리 공간의 한계와 가능성을 깨닫고, 궁극적으로 각자가 그들만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기를 바랍니다.

_ing_er stands for people who actively utilize city.

email : inger.seoul@gmail.com

instagram : @_ing_er